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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에어아시아 회장, ‘땅콩리턴’ 디스?… “허니버터칩 봉지째 제공”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12-10 15:27
2014년 12월 10일 15시 27분
입력
2014-12-10 15:14
2014년 12월 10일 15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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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아시아 땅콩리턴’
토니 페르난데스 에어아시아그룹 회장이 대한항공 조현아 땅콩리턴을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10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박지성 헌정 항공기 한국 운항 개시’ 기자간담회에는 박지성 JS파운데이션 이사장, 토니 페르난데스 에어아시아그룹 회장, 아즈란 오스만―라니 에어아시아 엑스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날 토니 페르난데스 회장은 “요즘 한국에서 ‘허니버터칩’이라는 과자가 인기가 많다고 하는데 허니버터칩을 확보해 소주와 함께 기내서비스로 제공할 것”라고 밝혔다.
이어 토니 페르난데스 회장은 “다만 허니버터칩은 봉지로 제공될 것이며, 접시에 담아 제공하지 않을 것”라고 덧붙였다.
이는 견과류 서비스 방식이 규정에 맞지 않는다며 항공기를 되돌려 승무원을 내리게 한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을 향한 발언으로 보인다.
‘에어아시아 땅콩리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에어아시아 땅콩리턴, 정말 창피하다” , “에어아시아 땅콩리턴, 국제적 망신이네” , “에어아시아 땅콩리턴, 완전 제대로 디스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지성은 보비 찰턴, 데니스 로, 브라이언 롭슨, 앤디 콜, 알렉스 퍼거슨에 이은 맨유의 6번째 앰버서더로 활동하고 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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