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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몸값 지불하라” 허니버터칩, 때아닌 ‘인질 마케팅’에 허탈한 웃음!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11-28 12:02
2014년 11월 28일 12시 02분
입력
2014-11-28 11:39
2014년 11월 28일 11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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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질로 잡힌 허니버터칩. 출처= 커뮤니티 게시판
최근 인터넷상에서 ‘과자 인질극’이 화제다.
일부 네티즌들은 ‘인질 마케팅’이라는 과격한 표현을 사용하고 있지만 이 모두가 ‘웃음 코드’라는 공통 분모를 가지고 있다.
바로 장안의 화제인 허니버터칩 때문에 생겨난 풍경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커뮤니티 사이트들에는 ‘허니버터칩을 사면 맥주를 공짜로 주네요’, ‘허니버터칩 인기에 편승한 밤고구마’ 등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 속 허니버터칩은 캔맥주 묶음에 함께 포장돼 있다. 심지어 다소 쌩뚱맞게 밤고구마 박스 옆에 ‘인질’처럼 붙어있는 허니버터칩을 볼 수도 있다.
허니버터칩을 먹고 싶어하는 사람은 많지만 쉽게 구할 수 없는 것을 틈타 일부 회사들이 마케팅에 이용하고 있는 것이다.
‘대체 그 과자가 뭐길래’라고 생각할 지 모르지만 무서운 ‘입소문’을 타면서 수많은 네티즌들의 애를 태우고 있어 충분히 짐작되기도 한다.
허니버터칩. 도깨비뉴스DB
그렇다면 이러한 ‘인질 마케팅’은 성공했을까?
지난 17일부터 대형마트 일부 점포에 특정 주류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허니버터칩을 사은품으로 증정한 한 주류회사는 6일간 매출이 직전 같은 기간보다 55% 정도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눈총’을 받은 만큼이나 매출도 급격하게 올라 가히 성공적이다.
한편 허니버터칩은 현재 강원 원주시에 있는 문막공장에서 2교대를 3교대 근무로 바꾸면서 24시간 공장을 돌려 생산하고 있지만 폭발적인 수요를 감당하기 힘들 정도인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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