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수류탄 폭발, 손목 절단된 훈련병 숨져…군 부대 ‘발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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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9월 16일 18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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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해병대 수류탄 폭발/YTN
사진제공=해병대 수류탄 폭발/YTN
‘해병대 수류탄 폭발’

해병대에서 수류탄 폭발로 훈련병 1명이 사망했다.

16일 오전 10시 22분경 경북 포항시 해병대교육훈련단 수류탄 투척 교장에서 수류탄이 폭발했다.

해병대 수류탄 폭발 사고로 손목이 절단되는 중상을 입은 박모 훈련병(19)이 끝내 숨졌다. 박 훈련병은 사고 직후 응급조치를 받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날 오후 4시 30분경 사망했다.

또 해병대 수류탄 폭발의 파편에 맞아 중사와 훈련병 등 2명이 부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해병대 수류탄 폭발은 수류탄 투척교장에서 훈련하는 과정에 일어난 사고다. 해병대는 현장에 있던 교관과 훈련병 등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진제공=해병대 수류탄 폭발/YTN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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