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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창 제주지검장, 음란행위 혐의 강력 부인…경찰 CCTV 3개 확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8-18 16:29
2014년 8월 18일 16시 29분
입력
2014-08-18 16:21
2014년 8월 18일 16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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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창 제주지검장’
김수창(52) 제주지검장이 공연음란행위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지난 13일 오전 1시쯤 김수창 제주지검장은 제주소방서 인근 길거리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이날 경찰은 당시 A양이 12일 오후 11시 58분쯤 112에 전화를 걸어 “어떤 아저씨가 자위행위를 하고 있다”고 신고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김수창 제주지검장은 혐의를 강력 부인했다. 김 지검장은 당시 자신과 옷차림이 비슷한 남성이 있었다며 이 때문에 자신이 음란행위를 한 것으로 오인됐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경찰에 따르면 CCTV에 속에는 음란 행위를 하는 남성 외 다른 남성은 등장하지 않았다.
경찰은 지난 16일 사건 장소 인근에 위치한 CCTV 3개를 확보해 다음날 국과수에 전달했다.
제주지검장이 거듭 억울함을 호소해 사건이 진실게임 양상으로 번지는 가운데 2∼3일 뒤 나올 폐쇄회로(CC) TV 결과에 따라 진위가 밝혀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김 지검장은 경찰이 오전 3시 20분쯤 제주동부서 유치장에 입감할 때 자신의 이름 대신 동생의 이름을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지문조회 결과 신원과 지문이 다르게 나오자 나중에 스스로 이름을 밝힌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김 지검장은 “검찰 고위 간부가 음란행위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는 사실만으로도 조직에 누가 될 것 같아 신분을 속였다”고 말했다.
‘김수창 제주지검장’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수창 제주지검장, 곧 모든 것이 밝혀지겠지” , “김수창 제주지검장, 사실이면 창피해서 어떻게 살려고?” , “김수창 제주지검장, 황당하고 어이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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