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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일본인, 위안부 작품 훼손…경찰 조사에서 횡설수설 "왜?"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8-07 17:43
2014년 8월 7일 17시 43분
입력
2014-08-07 13:38
2014년 8월 7일 13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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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TV 방송 화면 캡쳐
만취 일본인
만취한 일본인이 일본군 위안부 관련 전시 작품을 훼손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6일 서울 중부경찰서는 “5일 오후 11시 30분경 서울 중구 을지로 지하보도에 있는 ‘아뜨리愛(애) 갤러리’에 전시된 걸개그림 ‘나비의 꿈’을 훼손한 일본인 A(56·회사원)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일본인 A 씨는 5일 오후 11시 30분쯤 만취한 상태로 ‘나비의 꿈’ 걸개그림의 한쪽 연결부분을 뜯어냈다. 이후 지하보도를 지나가던 행인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의해 붙잡혔다.
경찰은 A씨가 술에 만취한 상태로 횡설수설하는 등 한국어를 잘하지 못해 일단 인적사항만 확인하고 귀가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다시 불러 정확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라며 "A씨에 대해선 재물손괴죄가 적용될 것 같다. 일본인이지만 외교적인 부분과 상관없이 우리 국민과 똑같이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비의 꿈’ 작품은 고경일 상명대 교수가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알리기 위해 시민단체와 유럽을 돌며 현지인과 함께 제작한 작품으로 알려졌다.
한편, 만취 일본인 작품 훼손 소식에 누리꾼들은 “만취 일본인, 어이없다”, “만취 일본인, 이런 짓을 하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만취 일본인. 사진=KTV 방송 화면 캡쳐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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