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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한국인 마약사범 2명 결국 사형 집행…“동일한 기준으로 처벌”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8-07 09:39
2014년 8월 7일 09시 39분
입력
2014-08-07 09:31
2014년 8월 7일 09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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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한국인 마약사범 사형’
중국에서 다량의 마약을 밀수 판매한 혐의로 사형이 선고된 한국인 2명에 대해 6일 사형이 집행됐다.
외교부는 “중국 지린성 바이산시 중급인민법원은 오늘 북한에서 중국을 거쳐 한국 조직에 마약을 밀수 판매한 혐의로 사형을 선고받고 복역해온 한국인 53살 김모 씨와 45살 백모 씨의 형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중국에서 사형선고를 받은 한국인 수감자에 대해 실제 형이 집행된 것은 지난 2004년 이후 10년 만이다.
김 씨는 2010년부터 2년간 북한에서 총 14차례에 걸쳐 필로폰 약 15kg을 밀수해 이 중 12kg를 백씨에게 판매한 혐의가 인정됐고, 백씨는 이를 수차례 한국 내 조직에 판매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지난 2011년 중국 지린성에서 체포됐으며, 이번 사형 집행은 우리 국민이 외국에서 사형당한 사례로는 3번째다.
앞서 우리 정부는 이들의 사형 선고에 대해 중국 사법당국의 결정을 존중하지만 인도적 측면에서 사형집행은 면해줄 것을 수차례 요청했다. 하지만 중국 정부는 “한국 측 입장은 이해하지만 마약범죄는 내·외국인을 불문하고 동일한 기준으로 처벌하고 있다”며 공식 입장을 전했다.
‘중국 한국인 마약사범 사형’ 소식에 네티즌들은 “중국 한국인 마약사범 사형, 결국 사형 집행됐네” , “중국 한국인 마약사범 사형, 안타깝지만 당연하지” , “중국 한국인 마약사범, 충격적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중국은 오늘 사형이 집행된 2명 이외에 마약 밀수와 판매 혐의로 사형을 선고받은 한국인 56살 장모 씨에 대해서도 이르면 이번 주 내에 형을 집행할 계획이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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