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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의 이름은 어떻게 지어질까?…8호 태풍 ‘너구리’ 탄생의 비밀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7-09 11:12
2014년 7월 9일 11시 12분
입력
2014-07-09 10:43
2014년 7월 9일 10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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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의 이름’
현재 북상하고 있는 제8호 태풍 ‘너구리’는 한국에서 제출한 이름이다.
태풍의 이름을 정하는 방법에도 이유와 역사가 있다. 2000년대 이전에는 미국에서 제출한 이름을 사용했지만 이후 ‘아시아태풍위원회’가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아시아 14개국의 이름을 제출받아 돌아가면서 사용하고 있다.
14개국이 10개씩 제출한 태풍 이름 140여개 중 한글 이름은 남한과 북한을 합해 총 20개가 된다. 연간 30여개 정도의 태풍이 발생하면 이렇게 제출된 태풍이름은 4~5년 후 산술적으로 전부 한번 씩 사용할 수 있다.
우리나라는 나비, 개미, 제비, 나리, 너구리, 장미, 고니, 수달, 메기, 노루 등의 태풍이름을 제출했다.
보통 태풍의 이름을 작은 곤충이나 식물, 동물 등으로 짓는 이유는 연약한 이미지로 지어서 피해가 적게 발생하길 바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태풍의 이름’ 소식에 네티즌들은 “태풍의 이름, 태풍의 이름이 이렇게 탄생 하는구나” , “태풍의 이름, 이번 너구리 태풍도 피해 없기를” , “태풍의 이름, 북한도 많이 제출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북한도 기러기, 소나무, 도라지, 버들, 갈매기, 봉선화, 매미, 민들레, 메아리, 날개 등 10개를 제출한 바 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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