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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산/경남]부산경찰청 ‘15개 기관 공청 무전망’ 재난예방효과 톡톡
동아일보
입력
2014-07-09 03:00
2014년 7월 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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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역 전동차 정지-충무동 화재 등 두달새 골든타임내 처리사고 39건
지난달 10일 오후 7시 14분경 ‘부산도시철도 1호선 동래역에서 교대역 방향의 전동차가 갑자기 멈춰 섰다’는 신고가 부산경찰청 112종합상황실에 접수됐다. 신고 내용은 곧바로 기관 공청망을 통해 경찰과 교통공사, 소방본부, 한국전력공사에 전파됐다.
경찰과 교통공사는 승객 300명을 신속히 대피시켜 1명의 부상자도 없이 상황을 종료했다. 동시에 소방본부는 119구급차량을 대기시키고 한전은 단전 수리로 도시철도 운행을 정상화시켰다.
부산경찰청이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긴급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도록 5월 14일부터 시행한 ‘기관 공청 무전망’이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긴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경찰 112종합상황실의 무전 내용을 다른 기관이 함께 들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그동안 이 시스템을 통해 골든타임(응급상황에서 생존 및 구조에 필요한 최소한의 시간으로 통상 5분 이내)에 처리한 사건은 인명구조 21건, 화재 5건, 상수도관 파열과 가스 유출 및 정전 6건 등 39건에 달했다.
5월 23일 오전 4시 57분에는 ‘서구 충무동 금양제빙 앞 200m 해상에서 정박 중인 배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이 상황은 해경과 소방본부에 기관 공청망으로 전파됐고 소방정 4대가 긴급 출동해 외국인 선원 4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현재 기관 공청망에는 부산소방본부, 남해지방해양경찰청, 부산해양경찰서, 부산교통공사, 한국철도공사, 한전, 부산도시가스, 부산김해경전철, 부산시설관리공단, 교통정보서비스센터, GK해상도로㈜, 육군 53사단, 한국공항공사, 고리원자력본부 등 15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골든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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