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평양 23층 아파트 붕괴, 고위층 집단 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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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5월 19일 12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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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23층 아파트 붕괴.

지난 18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3일 오후 평양시 평천구역 안산1동에 있는 23층 아파트가 붕괴됐다”고 전했다.

정부 관계자는 이 사고에 대해 “북한에서는 건물 완공 전에 입주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라며 “북한의 한 세대가 최소 4~5명으로 구성되고 이 아파트의 세대수가 92세대임을 가정했을 때 적어도 수백 명 이상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특히 사고가 난 아파트는 평양의 특권층 거주지역인 것으로 알려져 있어 노동당과 군부 등 고위층 직계가족과 신흥 자본가들이 집단 거주하다 피해를 봤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북한 평양 23층 아파트 붕괴 소식에 누리꾼들은 “북한 평양 23층 아파트 붕괴, 어처구니없네”, “북한 평양 23층 아파트 붕괴, 이례적이네 정말”, “북한 평양 23층 아파트 붕괴, 완공 전에 입주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l SBS캡처 (북한 평양 23층 아파트 붕괴)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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