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동 가로수길 건물붕괴…소방서 “철거 중 건물, 인명피해 無”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5월 10일 15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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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길 건물 붕괴’ 사진=트위터리안 @L_yun22
‘가로수길 건물 붕괴’ 사진=트위터리안 @L_yun22
'가로수길 건물 붕괴'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 공사현장에서 철거 중이던 건물이 붕괴해 인근 주민과 행인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강남소방서는 10일 오후 12시 5분쯤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 대로변에서 공사현장이 무너져 내렸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차 등이 출동했다고 밝혔다.

소방서 측은 "무너진 6층 건물은 철거 중이던 건물"이라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목격자 등에 따르면 공사 중이던 건물이 무너지면서 인도를 덮쳤다. 또 현장에서는 "가스가 새고 있으니 가로수길 통행을 자제하라"는 안내 방송도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로수길 공사현장 붕괴 소식은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가로수길 건물 붕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가로수길 건물 붕괴, 왜 자꾸 안 좋은 소식이 들리는지" "가로수길 건물 붕괴, 주말이라 근처에 지나가던 사람 많았을 텐데 놀랐겠다" "가로수길 건물 붕괴, 사고 소식만 들려도 덜컥 겁부터 난다" "가로수길 건물 붕괴, 인명피해는 없다니 다행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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