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전세주택 계약금 대출해드려요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5월 8일 03시 00분


코멘트

SH-우리銀, 年 2%이자로 계약금 90%-5000만 원까지

서울시가 SH공사의 장기전세주택에 당첨되고도 계약금이 없어 곤란을 겪는 시민을 위해 ‘SH공공임대주택 계약금 대출상품’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전국 최초로 출시하는 이 상품은 소득에 관계없이 최대 5000만 원, 계약금의 90%까지 대출을 지원한다. 금리도 2%로 시중보다 절반 정도 저렴하다. 대출을 받을 때 내야 하는 보증보험료, 중도상환수수료, 질권설정료, 인지세도 모두 면제된다.

대출을 원하는 세입자는 서울시 전월세보증금지원센터를 방문해 자격이 되는지 확인하고 신청 서류 등을 작성해 SH공사와 우리은행에 내면 된다. 대출 상환은 잔금납부일 다음 날까지다.

서울시는 또 전월세보증금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주택임대차분쟁조정제도 운영 체계도 개선했다. 분쟁조정위에 분쟁조정관으로 전담 변호사를 임용해 전문성을 확보하고 공인중개사, 상담사와 조정회의를 수시로 열기로 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cb-counsel.seoul.go.kr)를 참조하거나 전화(02-2133-1200)로 문의.

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sh공사#전월세보증금#장기전세주택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