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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세월호 언딘 보도, 15시간 동안의 지연… “모든 일은 비밀로 하자”
동아닷컴
입력
2014-04-29 11:27
2014년 4월 29일 11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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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JTBC
‘JTBC 언딘 보도’
세월호 수색 작업과 관련된 민간구조업체 언딘에 대한 JTBC의 보도가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 28일 방송된 JTBC ‘뉴스9’에서는 민간 잠수사가 처음 발견한 세월호의 시신을 언딘의 성과로 조작했다는 의혹에 대해 집중보도했다.
JTBC의 언딘 보도에 따르면 사고 발생 나흘째인 지난 19일 새벽 4시 20분쯤 민간 잠수사들이 세월호 4층 객실 유리창을 통해 시신 3구를 처음 발견했다고 한다.
그러나 이날 오전 7시쯤 언딘 고위간부는 “시신을 언딘이 발견한 것으로 해야 한다”면서 “이대로 시신이 인양되면 윗선에서 다칠 분들이 너무 많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
이어 민간잠수사들은 “언딘 쪽에서 ‘직원으로 계약을 해 주겠다’면서 ‘모든 일은 비밀로 한다’는 조건도 제시했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민간잠수사들은 “언딘의 고위 간부가 시신 인양을 중단하라고 요구하면서 세월호 구조작업이 중단됐고 이후 15시간 뒤 언딘의 구조 작업이 다시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당시 해경은 기상 악화와 거센 조류 때문에 구조 작업이 지연됐다고 밝힌 바 있다.
이러한 JTBC 언딘 보도에 언딘 측은 “날씨가 좋지 않아 때문에 (시신 수습을) 우리가 하겠다는 뜻이었다”면서 “‘윗선에서 다칠 분이 많다’라는 발언은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또한 “민간 잠수사들이 시신을 발견한 게 맞지만 실력이 좋아 함께 하자고도 했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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