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 가족, 세월호 참사에 애도하며 5천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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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4월 25일 10시 59분


추성훈. 사진제공|더 셀러브리티
추성훈. 사진제공|더 셀러브리티

추성훈과 그의 가족들이 세월호 참사 피해에 도움을 주고 싶다며 5000만원을 기부했다.

추성훈은 25일 자신과 아내 야노 시호, 딸 추사랑의 이름으로 경기도 안산시청 복지정책과에 5000만원을 기부하며 “피해자 가족들 중에서도 경제적으로 어려운 분들을 위해 써달라”고 요청했다.

기부금은 세월호 침몰 사고 피해자 중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19명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야노 시호는 사건이 발생하고 다음날인 17일 자신의 블로그에 “같은 아이를 키우는 부모로서, 가슴이 찢어지는 것 같은 기분이다”고 비통한 심경을 드러낸 바 있다.

앞서 추성훈은 3월 광고모델료 전액을 자신과 딸의 이름으로 다문화 가정에 기부했다. 또 추사랑을 모델로 한 카카오톡 이모티콘 판매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기도 했다.

스포츠동아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트위터@bsm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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