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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해경, “사진만 찍고 돌아간 민간잠수부 있었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4-24 14:40
2014년 4월 24일 14시 40분
입력
2014-04-24 11:48
2014년 4월 24일 11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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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사고 관련 범정부사고대책본부가 민간잠수부 투입 제한 논란을 적극 해명했다.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24일 오전 10시 상황브리핑을 열고 어젯밤 수색 결과와 오늘 계획을 밝혔다.
브리핑 자료에 따르면 세월호 3층과 4층 다인실을 중심으로 수색한 결과, 지난 23일 밤 희생자 2명을 추가로 수습해 지금까지의 희생자 수는 159명으로 늘었다.
24일은 3층 선수, 4층 선수, 선미의 다인실을 중심으로 수색하며 시신 유실에 대비해 선체를 기준으로 원형 수색구역을 설정하여 해·공 합동수색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민간인 자원봉사자 참여 제한에 대한 논란이 일자 공식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대책본부는 “자원봉사자가 지금까지 총 34개 단체 343명이 현장에 방문했고, 이 중 16명이 실제로 물에 입수했다”며 “일단 자원봉사자가 오게 되면 기존 작업을 중단하고 그 사람들에게 입수의 기회를 줬다”고 밝혔다.
이어 “대부분 거센 물살과 제한된 시야로 인해 물속에서 10분도 채 안되어 출수하거나, 심지어는 입수도 안한 채 사진만 찍고 돌아가는 사람도 있었다”고 알렸다.
또한 “지금까지 자원봉사자들의 구조 실적은 없다”며 “결과적으로 자원봉사자들의 뜻과 달리 기존 작업에 많은 지장이 초래되고, 제한된 시간 안에 최대한의 성과를 내야 하는 절박한 작업 현실을 고려하여 불가피하게 자원봉사자들의 참여를 제한하게 되었다”고 이유를 밝혔다.
특히 대책본부는 “이러한 결정에는 현지 작업을 참관하고 있는 희생자 가족 대표들의 간절한 요청도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 l 동아일보DB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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