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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세월호 침몰, 선장 4년 전… “승무원 지시만 따르면 안전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4-21 14:46
2014년 4월 21일 14시 46분
입력
2014-04-21 14:21
2014년 4월 21일 14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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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JTBC 뉴스 영상 갈무리
‘세월호 침몰 선장 4년 전’
침몰된 세월호 선장이 4년 전 TV에 출연했던 장면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일 JTBC는 침몰된 세월호 선장 이준석 씨가 4년 전 OBS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인터뷰 한 모습을 소개했다.
당시 인천에서 제주도로 가는 청해진해운 소속 오하마나호 여객선을 운전했던 이 씨는 “우리 인천~제주 여객선을 이용하는 분들은 승무원 지시만 따라 행동하면 어느 교통수단보다 안전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4년이 지난 시점에서 침몰된 세월호의 선장을 맡았던 이 씨는 승객들을 버린 채 가장 먼저 탈출했다. 이 씨가 탈출한 첫 번째 구조선에는 세월호 선원들이 여러 명 탑승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구조된 이 씨는 간이진료소에서 젖은 지폐를 말리며 치료를 받고 있는 모습이 알려져 네티즌들의 공분을 산 바 있다.
한편 광주지법 목포지원은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도주선박의 선장 또는 승무원에 대한 가중처벌 조항’을 적용해 세월호 침몰 선장 이모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트위터 @love2w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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