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SBS 공식 사과, “사담 나누던 중… 사과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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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4월 21일 12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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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BS 공식 사과'  SBS '뉴스특보' 방송화면 캡처
출처= 'SBS 공식 사과' SBS '뉴스특보' 방송화면 캡처
‘세월호 침몰, SBS 공식 사과’

SBS 측이 세월호 침몰 현장에서 보여준 부적절한 모습에 공식 사과했다.

SBS 측은 “동거차도에서 생방송 준비 중이던 기자의 웃는 모습이 4초간 방송됐다”면서 “해당 기자는 방송 준비 중 동료 기자와 사담을 나누던 상황이었고, 현장 화면을 송출하던 방송 담당자의 실수로 그 모습이 잘못 방송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비록 기술적 실수였다고는 하나 세월호 침몰 사고로 온 국민이 비통한 가운데 부적절한 장면이 방송돼 세월호 승선자 가족과 시청자 여러분께 아픔을 드렸다.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20일 SBS ‘뉴스특보’에서는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에 나가있던 기자가 환하게 웃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한편 세월호 침몰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는 21일 현재까지 사망 64명, 실종자는 23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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