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부평아트센터는 5월초 어린이세상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4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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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일 1회 부평키즈페스티벌
창작 국악극-영어 스토리텔링 연극 등 어린이 위한 공연 계획 풍성

다음 달 3∼11일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 무대에 올려질 어린이 창작국악극 ‘할락궁이의 모험’. 부평아트센터 제공
다음 달 3∼11일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 무대에 올려질 어린이 창작국악극 ‘할락궁이의 모험’. 부평아트센터 제공
인천 부평아트센터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음 달 2∼11일 어린이 창작 국악극, 어린이 영어스토리텔링 연극, 해외 어린이예술단 초청 공연 등 5개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제1회 부평키즈페스티벌(부키프)’을 마련한다.

첫 공연은 다음 달 2일 오후 8시 해누리극장(대극장)에서 펼쳐지는 80년 역사를 자랑하는 ‘체코필하모닉소년소녀합창단’의 내한 공연이다. 이들은 부평구립소년소녀합창단과 민요 ‘아리랑’을 합창하는 등 다양한 하모니를 들려준다.

부평아트센터가 제작한 어린이창작국악극 ‘할락궁이의 모험’이 다음 달 3∼5일과 10일 오전 11시 반과 오후 2시 반, 6, 11일 오전 11시 반 해누리극장(소극장)에서 공연된다. 국립극장에서 활동한 오은희 연출가 등이 제주신화를 바탕으로 전통문화의 묘미를 살린 국악극을 만든 것. 공연이 끝난 뒤 로비에서 무료 체험행사와 원화 전시회가 있다.

아동극단 ‘머메이드 씨어터’의 어린이영어극 ‘배고픈 애벌레’가 5∼11일(7일 공연 없음) 이어진다. 아동문학의 거장으로 불리는 미국 동화작가 에릭 칼의 ‘배고픈 애벌레’를 원작으로 했고, 공연 제목으로도 사용했다. 공연 시간은 다음 달 5, 10일 오전 10시 반, 오후 1시 반과 3시 반, 6, 11일 오전 10시 반과 오후 1시 반, 8, 9일 오전 11시. 이 세 공연의 관람료는 전석 2만 원이다.

다음 달 5일 오후 1∼6시 야외 구름마당에서는 무료 야외공연, 체험놀이가 진행된다. 또 꽃누리 갤러리에서는 젊은 팝아티스트들이 꾸미는 ‘행복한 우리 가족전’을 감상할 수 있다. 032-500-2044, www.bpart.kr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
#인천 부평아트센터#제1회 부평키즈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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