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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진도 여객선 선내 방송… 조난 신호 받고 경비정 급파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4-28 09:14
2014년 4월 28일 09시 14분
입력
2014-04-16 10:39
2014년 4월 16일 10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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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여객선 (출처= MBN 방송 영상 갈무리)
‘진도 여객선 세월호 조난’
진도 여객선 ‘세월호’ 의 조난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해경이 구조에 나섰다.
16일 오전 8시 58분쯤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20km 해상에서 인천에서 출발해 제주로 항하던 진도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해 조난신호를 보냈다.
여객선에 타고 있는 안산단원고등학교 2학년 학생 총 325명은 지난 15일 오후 8시 30분 인천항에서 출발해 3박 4일 일정으로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가던 중으로 전해졌다.
또 목포해양경찰에 따르면 진도 여객선 ‘세월호’에는 수학여행을 온 학생 등 승객 440여명이 탑승 중이며 현재 침수로 인해 선박이 좌현으로 20도가량 기울어 침몰 위험성이 높다고 한다.
현재 해경은 경비정 등을 급파해 구조 중이며 현재까지 190여 명을 구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승객들은 현재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으며 구조선 탑승을 위해 대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300여 명이 선내에 남아있는 가운데, 사고 당한 진도 여객선 내에서는 “침몰 임박했다. 승객 모두 바다로 뛰어 들어야 한다”는 선내 방송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진도 여객선 세월호 조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수학여행 사고라니 안타깝다”, “전부 무사해야 할텐데”, “무슨 일이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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