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2 교통통제… “왜 내눈에는 경찰만 보일까?”

사진=서울지방경찰청

어벤져스2 촬영 통제구간

영화 '어벤져스2' 국내 촬영으로 서울시내 곳곳이 통제된다.

지난달 30일에는 마포대교 통제된 가운데 2~4일은 상암동 DMC 월드컵북로가 통제에 들어갔다.

이번 통제에 따라 상암DMC 주변에 교통 통제와 우회 안내 선간판 등이 190여개가 설치되며 교통경찰, 모범운전자 등 150여명이 투입될 예정이다.

서울시도 이 구간을 지나는 16개 버스 노선을 임시 변경해 운행한다. 버스 노선 및 운행 정보 등의 자세한 정보는 다산콜센터(120)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교통 통제에 대한 사항은 서울지방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1644-5000),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www.spatic.go.kr), 스마트폰 앱(서울교통상황)을 통해 실시간으로 알아볼 수 있다.

한편 오는 5일에는 청담대교 북단램프, 6일에는 강남대로, 7~9일은 계원예술대학교 인근 도로가 통제될 예정이다.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인 만큼 교통 혼잡으로 인한 시민 불편 또한 발생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어벤져스2 촬영 통제구간 소식에 네티즌들은 "어벤져스2 촬영 통제구간, 슬슬 짜증이 날거 같아" "어벤져스2 촬영 통제구간, 왜 나는 경찰들만 보이지?" "어벤져스2 촬영 통제구간, 꼭 이렇게 까지 해야 하는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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