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 대비 건강수칙 ‘씻어라, 씻고 또 씻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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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3월 31일 17시 31분


동아일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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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 대비 건강수칙'

31일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는 매년 3, 4월 어김없이 찾아오는 황사에 대비하여 '황사 대비 건강수칙' 을 발표한 가운데, 누리꾼들의 관심도 뜨겁다.

이날 '황사 대비 건강수칙'은 이날 포털사이트 주요 검색어가 됐다.

누리꾼들은 "황사 대비 건강수칙, 대륙에서 또다시 황사가 몰려오는구나.", "황사 대비 건강수칙, 중국 옆에 붙어 있어서 이런 피해를 얻다니", "황사 대비 건강수칙, 대륙은 사죄하라"등의 반응을 보였다.

질병관리본부 황사 대비 건강 수칙에 따르면, 황사가 닥칠 때에 호흡기질환자나, 노약자, 어린이는 외출을 삼가야 한다. 부득이 외출해야 할 경우에는 황사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건강에 이롭다. 또 천식 환자는 기관지 확장제를 휴대하는 게 좋다.

황사철에는 콘택트렌즈보다 안경이나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이 좋으며 외출 후 손발을 깨끗이 씻고 충분한 수분을 보충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특히 외출 후 신체를 깨끗이 씻어야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

실내 습도를 유지하는 것도 필요하며, 창문이나 환기구 등의 시설물 안전 점검도 실시해야 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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