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46위 용사 4주기 추모제’ 개최…1000여명 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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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3월 28일 09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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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유총연맹(회장 김명환)은 천안함 4주기를 맞아, 3월 26일(수) 오전 10시부터 6시까지 서울역 광장에서 1000여명이 결집한 가운데‘천안함 46위 용사 4주기 추모제’를 개최했다.

행사는 종교인과 대학생, 일반시민이 함께 참여하여 북한의 도발로 산화한 46위 용사의 숭고한 희생을 추모하고 북한의 끊임없는 안보위협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여, 굳건한 대국민 안보의지를 결집하고자 마련됐다.

한국자유총연맹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일반시민들이 헌화와 분향을 할 수 있도록 분향소를 마련했으며, 오후 3시부터 개최되는 추모 문화제는 추모시 낭독, 추모편지 낭송, 기독교‧불교‧천주교의 종교의식 순으로 거행됐다.

김 명환 한국자유총연맹 회장은 추모사를 통해 “4년이 지났지만, 우리는 천안함 46위 용사의 희생을 통해 북한이 얼마나 무모하고 비이성적인 집단인지를 기억하고, 대한민국이 처한 위험한 안보상황에 대해 깊이 되새겨야 한다”고 강조하고 “우리에게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은 외부의 적은 물론 내부 분열이라는 불변의 사실을 명심하고 굳건한 안보의식과 애국심을 확립해 대한민국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거대한 힘으로 되살려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한국자유총연맹은 전국 각 지역에서도 천안함 4주기 추모행사를 개최한다. △안양시지회(3.21 10시, 안양자유센터) △홍성군지회(3.25 10시, 홍성문화원)에 이어 3월 26일에는 △부산시지부-나라사랑부산협의회(14시, 부산역광장) △대구시지부-대구호국단체연합회(14시, 대구백화점) △인천시지부(15시, 인천자유회관) △울산시지부(10시, 신정시장 사거리) △강원도지부-미래강원네트워크(10시, 에티오피아 기념관 앞 광장) △충북도지부-충북미래연합(14시, 중앙공원) △전주시지회(11시, 전주시청 강당)

△군산시지회(14:30, 군산 여성교육장)가 추모행사를 개최했으며, 월 29일 부안군지회(13시, 평택 해군2함대)가 추모행사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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