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지 노동당 부대표 목매 숨져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3월 1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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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당 박은지 부대표(35·여·사진)가 자택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8일 오전 4시 반경 서울 동작구 사당동 자택 베란다 창문에 박 부대표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아들(9)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이혼 후 혼자 아이를 키워온 박 부대표는 최근 우울증을 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박 부대표는 중학교 교사로 일하다 2008년 정계에 입문해 진보신당 부대변인과 대변인을 지냈다. 진보신당이 노동당으로 이름을 바꾼 뒤 대변인과 부대표를 겸임하다 1월 대변인직을 사임했다.

이은택 기자 nab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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