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인플루엔자(AI) 유입을 막기 위해 1월 30일부터 임시 휴장했던 경기 과천 서울대공원 내 서울동물원과 서울 광진구 능동 서울어린이대공원 동물원이 4일부터 다시 문을 연다. 서울대공원 측은 “평균기온이 상승하면서 AI 바이러스의 생존력이 약해지고 소독 효과도 높아져 재개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재개장한 뒤에도 AI에 걸릴 우려가 있는 조류는 격리 전시하는 등 비상방역 체계를 유지한다. 동물원 진입 차량에 대해 차량 및 대인 소독실을 24시간 가동하고 동물원 내 모든 동물사와 관람로 등에 매일 3회 이상 방역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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