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철강 예술’ 포항스틸아트축제 11월 3일 개막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0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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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이 다음 달 3일부터 30일까지 경북 포항시 남구 송도동 포항운하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2회째. ‘신 철기 시대의 대장장이’를 주제로 스틸(철강) 작품 전시와 다양한 체험 행사로 꾸며진다. 철강이란 포항의 역사문화 자산을 예술 활동과 융합한 이번 행사에는 철의 차가운 이미지를 벗고 다양한 색깔을 입은 작품들이 선보인다.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로봇 같은 익살스러운 작품도 있다.

10일까지 열리는 풍성한 체험 행사도 관심을 모은다. 시민들이 만든 조각 작품 100여 개를 전시하고 철사나 동판으로 공예품을 만드는 이야기 대장간도 운영한다. 호미 칼 등을 만드는 대장장이 시연 행사도 열린다. 곳곳에 마련된 전시물을 쉽게 보기 위한 자전거 투어도 마련된다. 2인용 자전거 30여 대를 행사 구간에 배치해 방문객 누구나 활용토록 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phsaf.co.kr)를 참조하면 된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신 철기 시대의 대장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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