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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여우고개의 비극, 실종 4개월만에…‘나는 살인범이다’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7-15 11:19
2013년 7월 15일 11시 19분
입력
2013-07-14 11:49
2013년 7월 14일 11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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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고개의 비극
여우고개의 비극
4개월만에 시신으로 발견된 한 남자의 미스테리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지난 13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여우고개의 비극' 편을 방송했다.
이날 '여우고개의 비극' 방송에서는 지난 4월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여우고개 부근 흙 속에서 발견된 시신에 관한 내용이 공개됐다.
당시 112에는 '여우고개에 사람의 다리로 추정되는 물체가 묻혀있다'라는 전화가 걸려왔다. 들짐승에 의해 왼쪽 다리가 심하게 훼손된 채 발견된 여우고개에서 발견된 시신은 경찰 조사 결과 지난해 12월 서울에서 실종됐던 남성 김석준씨(가명)로 확인됐다.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여우고개의 비극 편을 통해 김씨가 실종된 날의 미스테리를 파헤쳤다.
김씨가 실종되던 날 CCTV에는 한 정체불명의 남자가 큰 가방을 끌고 엘리베이터에 탔다가, 잠시 후 9층에서 다시 엘리베이터에 오르는 장면이 포착됐다.
무거운 여행 가방을 두 손으로 밀며 빠져나간 남성의 얼굴은 자세히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김씨의 가족들은 "큰아들이 피해자인 아버지 김씨와 금전 문제 등 많은 갈등이 있었다"라며 "김씨 실종 전에도 큰아들이 종종 집으로 찾아와 협박을 일삼았다"라고 증언했다.
특히 큰아들이 살고 있는 집 CCTV에서 당시 용의자로 추정되던 남자와 비슷한 옷차림에 흡사한 가방을 든 큰아들의 모습도 포착됐다. 아버지 실종 후 아버지 소유의 아파트를 몰래 자신의 명의로 옮기는 등 수상한 행적도 발견됐다.
하지만 큰아들은 혐의를 부인했고, 직접적인 증거는 없었다. 때문에 사건은 영구미제로 남는 듯 했다.
그러나 김씨의 시신에서 큰아들의 행적을 보여주는 증거가 나왔다. 바로 큰아들이 본 영화관 카드 영수증이었다. 큰아들의 행적을 추적할 수 있게 된 것. 더욱 소름끼치는 것은 그날 큰아들이 본 영화가 '나는 살인범이다'이라는 점이다.
'그것이 알고싶다'는 이번 사건을 통해 과학수사의 역할을 조명하고, 진실을 찾아가는 모습을 보였다.
여우고개의 비극 편을 접한 누리꾼들은 "여우 고개의 비극, 나는 살인범이다 보고 섬뜩했다", "여우 고개의 비극, 무슨 한 편의 공포영화를 보는 것 같다", "여우 고개의 비극, 정황 증거가 증거가 될 수 있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여우 고개의 비극 사진=그것이 알고싶다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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