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째 경기 북부 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임진강 최전방 남방한계선 필승교 수위가 12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날 오후 내내 연천군에 있는 임진강 홍수조절용 군남댐의 13개 수문을 열고 초당 7500t의 물을 방류했다. 기상청은 토요일인 13일 오후까지 서울 경기 강원에 40∼80㎜, 경기 동북부와 영서 지역엔 14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비는 13일 오후 잠시 주춤하다 14일 수도권과 충청권에 다시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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