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사 아빠의 예리한 추리력…“보이는 게 다가 아냐”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7월 1일 10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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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 아빠의 추리력'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페이스북 등 SNS에서는 '형사 아빠의 추리력'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화제다.

'형사 아빠의 추리력' 게시물의 작성자는 몰래 컴퓨터를 하다가 직업이 형사인 아버지에게 걸린 친구의 사연을 소개하고 있다.

컴퓨터 게임을 좋아하는 친구는 어느 날 부모님이 없는 동안 게임을 즐기다가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사람이 내리는 소리를 듣는다. 부모님이 집에 온 것이라는 생각에 친구는 컴퓨터를 끄고 자는 척 했다.

방에 들어온 어머니는 "오늘은 컴퓨터 안하고 자네"라며 속았지만, 형사인 아버지는 달랐다. 아버지는 "보이는 것으로만 판단하면 안 된다"라며 모니터에 손을 대보고 열을 감지한 후 자는 척하는 아들에게 "안경 빼고 자라"라고 말했다.

'형사 아빠의 추리력'을 본 누리꾼은 "대단한 형사 아빠", "형사 아빠의 추리력, 역시 경찰은 속이기 힘들다", "형사 아빠의 추리력, 무섭다", "형사 아빠 아닌 우리 부모님도 그런 추리를 하셨다", "추리력 대단한 아빠, 집에서도 CSI 찍을 기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형사 아빠의 추리력.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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