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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검은말벌 확산, “기후변화 탓…주의 필요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3-06-27 10:11
2013년 6월 27일 10시 11분
입력
2013-06-27 10:05
2013년 6월 27일 10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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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채널A 뉴스 갈무리
‘등검은말벌 확산’
농가에 큰 피해를 입히는 ‘등검은말벌’이 국내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지난 26일 국립생물자원관은 “아열대 외래 침입종인 등검은말벌이 산림 지역뿐만 아니라 도심 지역에서도 지속적으로 퍼지고 있다”며 “생태교란은 물론 사회․경제적 피해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어 “주로 중국 남부·베트남·인도 등 남부 열대 지역에서 서식하지만 국내 기후에 살아남을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기후변화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등검은말벌은 지난 2003년 부산 영도 지역에 처음으로 유입된 이후 지난해부터 지리산, 강원도 삼척까지 꾸준히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등검은말벌 확산으로 토종꿀벌과 양봉꿀벌을 사냥하면서 생태계를 교란시킬 가능성이 높아 경제적 피해도 예상된다고 알려졌다.
특히 기존의 국내 말벌류보다 도시 환경에 잘 적응하며 강한 독성을 지닌 것으로 알려져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생물자원관 관계자는 “등검은말벌 등 말벌류가 접근하면 당황해 팔을 휘젓지 말고 몸을 낮춰 말벌류로부터 멀리 떨어져야 한다”며 당부를 전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트위터 @love2w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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