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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값 9만원 안 냈다고… 동료 폭행해 숨지게 한 50대 구속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6-18 09:26
2013년 6월 18일 09시 26분
입력
2013-06-18 08:59
2013년 6월 18일 08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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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부경찰서는 술값 약 9만원을 내지 않았다며 동료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상해치사)로 김모 씨(52)를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김 씨는 지난 3일 오후 10시 27분께 울산 남구 공업탑 로터리 인근에서 함께 일용직 근로를 하는 박모 씨(61)를 넘어뜨리고 발로 얼굴을 차는 등 폭행했다. 피해자 박 씨는 경찰의 도움으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지난 13일 뇌출혈 등으로 숨졌다.
김 씨는 당일 박 씨와 함께 노래방에서 술을 마셨다. 그런데 박 씨가 계산을 하지 않고 나가버리자 화가 나 폭행했다고 경찰 조사에서 밝혔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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