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값 9만원 안 냈다고… 동료 폭행해 숨지게 한 50대 구속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6월 18일 08시 59분


코멘트
울산 남부경찰서는 술값 약 9만원을 내지 않았다며 동료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상해치사)로 김모 씨(52)를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김 씨는 지난 3일 오후 10시 27분께 울산 남구 공업탑 로터리 인근에서 함께 일용직 근로를 하는 박모 씨(61)를 넘어뜨리고 발로 얼굴을 차는 등 폭행했다. 피해자 박 씨는 경찰의 도움으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지난 13일 뇌출혈 등으로 숨졌다.

김 씨는 당일 박 씨와 함께 노래방에서 술을 마셨다. 그런데 박 씨가 계산을 하지 않고 나가버리자 화가 나 폭행했다고 경찰 조사에서 밝혔다.

<동아닷컴>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