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소외계층에 ‘공연 기부’할 예술단체를 찾습니다

부천문화재단, 출장공연할 팀 모집

경기 부천문화재단은 문화사각지대에서 ‘출장 공연’을 펼칠 예술단체를 다음 달 10일까지 모집한다. ‘친절한 문화 이웃씨’라고 이름 붙인 출장 공연은 부천시내 4곳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3년 이상의 공연활동 경력을 지닌 전문 공연팀과 문화예술 분야 사회적 기업, 아마추어 문화예술생활공동체 등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는다. 출장 공연 참가자로 선정되면 50만∼100만 원의 활동비를 준다. 운송비와 인건비 등을 추가로 지원하지는 않는다. 출장 공연은 오정구 오정동과 고강동, 소사구 소사본동과 괴안동에서 노인, 근로자, 초등생, 영유아 등 계층별로 음악, 연극 등을 선보이게 된다.

부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bcf.or.kr)에서 참가 양식을 내려받아 작품 영상 등을 첨부하여 e메일(bcf1001@naver.com)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부천문화재단 관계자는 “문화예술단체가 재능기부를 통해 예술활동 영역을 확대하면서 소외계층과 문화 나눔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소개했다. 032-320-6455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