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 진드기 의심환자 사망… 치료제도 없는데 백신주는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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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5월 16일 15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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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 진드기 의심환자 사망’

제주도에서 살인 진드기 의심환자가 사망한 가운데 백신이 없어 공포심이 확산되고 있다. 그런데 주식 시장에서는 되레 백신주가 큰 폭으로 올랐다.

살인 진드기 의심환자가 처음으로 사망한 가운데 질병관리본부는 “전국에서 총 5건(제주도 포함)의 감염 의심사례가 접수됐다. 감염 의심 사례 신고는 특정 지역이 아닌 전국적으로 나타났다”면서 “현재 검체 검사를 통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더욱 큰 문제 백신 등의 치료제가 없다는 것이다. 결국 살인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책이다.

풀숲에 들어갈 때에는 긴 소매나 긴 바지 등을 입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해야 한다.

이렇듯 치료제도 없다는데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백신주가 강세를 보였다. 웰크론, 대한뉴팜 등 백신 관련주가 가격 제한폭인 상한가를 쳐 과열 현상을 보이고 있다.

‘살인 진드기 의심환자 사망’ 소식에 네티즌들은 “치료제도 없다는데 무섭다”, “백신을 만들 수는 있는건가?”, “주식 시장은 참으로 희한한 곳이다” 등의 반응을 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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