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금융그룹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전문극단인 BS부산은행 조은극장, 부산교육청과 함께 청소년 뮤지컬 ‘유 캔 두잇’을 만들어 학교를 찾아가 공연한다. 이 뮤지컬은 쉽고 재미있는 문화콘텐츠를 통해 학교폭력의 감성적 치유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 11월까지 부산지역 50개 중고교를 찾는다. 뮤지컬 제작과 공연비용은 전액 BS금융그룹이 부담한다.
뮤지컬은 나약하고 소심한 고등학생 현우가 춤과 음악을 통해 이른바 ‘일진’ 아이들과 호흡을 맞춰 학교축제를 지켜낸다는 내용. 전문 연극단체와 교육 관계자, 현직 교사 등이 모여 6개월간 준비했다.
BS부산은행 조은극장은 이번 공연을 위해 뮤지컬 전문배우를 직원으로 뽑았다. BS금융은 이와 별도로 방문하는 학교마다 축구공, 농구공, 배구공 등 100만 원 상당의 체육용품도 기증한다.
13일 뮤지컬 첫 공연이 열린 서구 토성동 경남중 강당에서는 임혜경 부산시교육감과 강흥석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BS행복한 힐링스쿨’ 협약식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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