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이천시, 전국 최대 도예촌 조성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4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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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기로 이름 난 경기 이천에 전국 최대 규모의 도자예술촌이 조성된다. 16일 이천시에 따르면 시는 내년 말까지 421억 원을 들여 신둔면 고척리 이천도자산업특구 40만6978m²에 도자 제작시설을 비롯해 전시·판매·체험시설 등을 갖춘 도자예술촌을 조성키로 했다. 도자예술촌은 도자기 제작업체가 입주할 20만1000여 m²의 제작시설과 공원, 도로 등 공공시설 17만여 m², 문화·휴식지원시설 3만여 m² 등으로 구분된다. 이 중 도자기 제작시설 용지는 업체당 500∼4300m² 크기로 총 219필지로 나눠 분양됐다. 도예가들은 이곳에 요장(窯場)과 집을 짓고 생활하면서 도자기를 만들어 판매하게 된다. 도예촌에는 또 도자기 전시 체험 교육 놀이시설과 유스호스텔, 음식점, 온천 등을 갖춘 레저스포츠 파크, 어린이들을 위한 키즈테마시설이 들어선다.

시는 다음 달 15일 도로, 상하수도 등 1단계 공공기반시설에 대한 착공에 들어가고 10월부터 개인 공방시설에 대한 건축 허가를 내줄 방침이다.

남경현 기자 bibulus@donga.com
#도자기#이촌#도자예술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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