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대구는 ▶◀… 지하철화재 참사 10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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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2월 1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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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9일 사진전 등 추모

대구지하철 화재참사 10주년(2월 18일)을 맞아 대구에서 다양한 추모행사가 열린다.

2·18대구지하철참사 10주기 추모위원회는 15∼19일을 추모 기간으로 정하고 추모 행사를 마련한다. 추모위는 17일 오후 5시 반 중구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 무대에서 전야제를 연다. 18일 오전 10시에는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유족과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추모식을 열고 오후 3시에는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에서 ‘대구지하철참사 10년, 지금은 안전한가’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날 전국 철도와 지하철 주요 역사에는 전국철도노동조합과 지역별 지하철노동조합이 주최하는 사진 전시회가 열린다.

추모위는 추모기간에 인터넷을 통해 대구지하철참사 10주년 검은 리본(▶◀) 달기 운동을 벌인다. 2·18대구지하철참사 희생자대책위원회 황명애 사무국장은 “대형 사고의 아픔을 기억하고 안전의식을 되새기는 10주년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대구지하철#화재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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