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 초콜릿-사탕 제조업체 24곳 적발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2월 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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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타인데이 앞두고 점검… 3곳은 판매금지-회수조치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초콜릿·사탕 제조업체 124곳을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24곳을 적발했다고 8일 밝혔다.

주요 적발 내용은 △유통기한 지난 원료 사용(4곳) △생산·작업기록·원료 장부 미작성(5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11곳)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등 기타 식품위생법 위반(4곳)이다.

이 가운데 유통기한이 지난 원료로 만든 성미제과의 ‘종합제리’와 한영식품의 ‘미역제리’, 유통기한을 임의로 연장 표시한 알비내츄럴식품의 ‘오디크런치초코’와 ‘뽕잎크런치초코’ 등 3곳에 대해서는 제품 판매를 금지하고 회수 조치를 내렸다. 유통되지 않은 제품은 현장에서 전량 폐기 조치됐다.

식약청은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지영 기자 kimjy@donga.com
#발렌타인데이#초콜릿#사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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