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노후준비 수준은 몇점? 앱으로 확인하세요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2월 8일 03시 00분


복지부, 8일부터 서비스

자신의 노후 준비 수준을 점검할 수 있는 ‘노후준비지표 애플리케이션(앱)’이 나왔다.

보건복지부는 직종별, 연령별, 성별에 따라 자신의 노후 준비 수준을 확인하고 실제로 준비하는 방법까지 배울 수 있는 스마트폰 앱 서비스를 8일 시작한다고 밝혔다.

노후준비지표 앱을 실행하면 먼저 대인 관계, 건강, 재무 상태, 여가 활동 등 자신의 상황을 입력해야 한다. 앱은 그 자료를 바탕으로 영역별, 연령별, 성별에 따른 노후 준비 상태를 진단해 준다. 100점 만점에 65.1점 이상 받으면 ‘상’, 46.6∼65점이면 ‘중’, 46.5점 이하면 ‘하’로 구분된다. 앱은 설문 결과에 따른 맞춤형 노후 준비 방법을 제공한다.

안드로이드폰용 노후준비지표 앱은 8일부터 서비스된다. 아이폰용 앱은 현재 애플사가 등록 심사 중이어서 2월 말에 시행될 예정이다.

복지부는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 국민을 위해 노후준비지표 정보를 담은 전단지를 주요 등산로 입구, 백화점 문화센터, 은행, 보험사, KTX 열차 내 등에 비치할 계획이다. 노후 준비 관련 기관을 찾기 힘든 농어촌 주민을 위해서는 올해 안에 이동식 버스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노후설계지원법(가칭)을 만들어 노후 설계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유근형 기자 noel@donga.com
#노후준비지표 앱#노후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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