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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차량정비소 태운 ‘불 붙은 개’ 알고보니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2-07 17:24
2013년 2월 7일 17시 24분
입력
2013-02-07 14:28
2013년 2월 7일 14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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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몸에 불이 붙은 개가 자동차정비소로 뛰어들어 화재를 일으킨 사건과 관련해 사체 분석 결과 개가 아닌 고양이로 판명났다고 밝혔다.
7일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사체에서 떼어낸 피부조직에 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식 결과 개가 아닌 고양이 유전자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당초 경찰은 고양이의 사체가 불에 타 훼손 정도가 심해 개인지 고양이인지 확실한 구분하기 어려워 감식을 의뢰했다.
경찰은 이 고양이 사체 곳곳에서 인화성 물질인 등유가 검출된 점으로 미뤄 동물학대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등유를 난방유로 사용하는 업체 등을 중심으로 탐문 수사를 벌이고 있다.
아직까지 뚜렷한 단서를 찾지 못했다. 다만 경찰은 주변 CCTV및 버스와 차량용 블랙박스 영상 분석 결과 불이 난 시간 전후 영상에서 뚜렷한 단서가 발견되지 않은 점으로 미뤄 고양이 몸에 불이 붙은 곳이 정비소 주변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앞서 경찰은 지난달 20일 오후 5시께 용인시 처인구 고림동 한 자동차정비소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이 곳에서 발견된 동물 사체의 피부조직 등 10점을 국과수에 보내 정밀감식을 의뢰했다.
한편, 이번 사건이 보도되자 한 동물보호단체는 '개 몸에 불을 붙인 사람을 제보하면 사례금을 주겠다'며 현상금 300만 원을 내걸기도 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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