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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여섯살배기 딸과 30대 아버지 숨진 채 발견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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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31 13:52
2013년 1월 31일 13시 52분
입력
2013-01-31 10:32
2013년 1월 31일 10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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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으로 어려워…딸과 먼저 가겠다' 유서 발견
경기도 포천에서 아버지와 여섯 살배기 딸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1일 오전 9시께 포천시 일동면 수입교차로 부근 갓길에 세워진 그랜저TG 승용차 안에서 이모(6)양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이양은 이곳을 지나다니는 주민이 "나흘째 같은 차가 세워져 있어 이상하다"며 112에 신고하면서 발견됐다.
발견 당시 이양은 목이 졸린 흔적이 있고 조수석에 비스듬히 쓰러져 있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인근 야산을 수색해 차량에서 50m가량 떨어진 곳에서 목을 매 숨져 있는 이양의 아버지(37)도 찾았다.
이양의 아버지 목에 매여 있는 빨랫줄과 같은 종류의 빨랫줄이 차량 안에서 발견되기도 했다.
경찰 조사결과 지난 29일 오전 10시께 이양의 어머니가 "남편과 딸이 집을 나간 뒤 들어오지 않았다"며 서울 종암경찰서에 실종 신고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신고일로부터 이틀 만에 부녀는 서울 성북구 장위동 집에서 50여 km 떨어진 곳에서 숨진 채 발견된 것이다.
차 안에는 "내가 딸을 데리고 먼저 가겠다"는 내용의 이씨가 쓴 유서가 발견됐다. 유서에는 "채무관계로 경제적인 어려움이 크다"는 등의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씨가 딸을 숨지게 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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