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KTX로 만나는 부산의 겨울바다

서울發 22, 29일 1박2일 상품

코레일 부산경남본부는 서울역을 출발해 1박 2일 일정으로 부산 지역을 관광하는 ‘부산겨울바다여행’ 프로그램을 22, 23일과 29, 30일 두 차례 마련한다. 오전 6시 43분 서울역을 출발해 해운대역에 낮 12시 9분에 도착한 뒤 연계버스를 타고 떠난다.

첫날은 해운대해수욕장, APEC누리마루하우스, 동백섬, 부산아쿠아리움(선택) 등을 관광한 다음 연계버스를 타고 광안대교와 갈맷길 트레킹 코스로 꾸며진다. 둘째 날은 영도구 동삼동 국립해양박물관 관람. 박물관과 아쿠아리움을 결합한 체험형인 이곳에는 국내외 해양유물 1만여 점이 전시돼 있다. 이어 태종대, 보수동 책방골목, 자갈치시장, 용두산공원, 국제시장, 남포동, 국제영화제광장을 둘러본다.

열차 안에서는 이벤트도 벌인다. 부산으로 가는 길에는 ‘내가 직접 쓰고 꾸미는 특별한 책 만들기’ 북아트 체험과 ‘부산에 반하다’를 쓴 양소희 작가가 들려주는 부산의 여행이야기 특강이 이어진다. 서울행 열차에서는 다양한 레크리에이션과 라이브 공연, 경품 추첨이 준비돼 있다. 02-3149-3333, 1644-0615

내년 1월 12일에는 무주 남대천 얼음축제 기차여행도 있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