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서울광장 스케이트장 14일 개장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12월 1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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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민정 선수 등 개막 축하쇼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이 14일부터 개장한다. 지난해에 비해 다양한 부대시설을 추가 설치하고 스케이트장 입장 방식을 간소화했다.

개장일 오후 6시부터 곽민정 선수 등 피겨스케이팅 선수들의 공연이 펼쳐진다. 매일 오후 4시 반과 오후 7시 반에는 90분 동안 전문 DJ가 신청곡과 사연을 받아 들려준다. 매 주말 오후 2시, 3시 반에는 재즈 공연, 마술쇼 등이 열린다. 24일 오후 1시, 25일 오후 4시에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캐럴 페스티벌, 싱크로나이즈드 스케이팅이 펼쳐지고, 31일에는 자정까지 개방해 이용객과 함께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행사를 연다. 전체 아이스링크 중 4분의 1을 분리해 평일에는 강습 공간, 주말에는 어린이 전용 공간으로 사용한다.

올해부터는 온라인 예매확인증과 스마트폰 전송명세만 있어도 바로 스케이트장에 입장할 수 있다. 요금은 1회 1시간당 1000원(스케이트화 대여료 포함)으로 지난해와 같지만 500원을 받던 보관함 사용료는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월∼목요일과 일요일에는 오전 10시∼오후 10시, 금·토요일과 공휴일에는 한 시간씩 더 연장 운영한다. 월∼목요일에 운영하는 스케이트 교실은 17일 첫 기수 수업이 개강하며 강습료는 1만 원이다.

스케이트장은 내년 2월 3일까지 운영한다. 문의 우리 S&P(02-3210-1267∼8), 서울시체육회(02-490-2711). 온라인 예매, 스케이트 교실 접수는 홈페이지(www.seoulskate.or.kr).

이새샘 기자 iamsam@donga.com
#서울광장#스케이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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