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대학가는 길/정시특집]광운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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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2월 1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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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군 학생부, 2011년 2월 졸업자부터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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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운대는 정시모집에서 정원내 794명(‘가’군 386명, ‘다’군 408명)과 정원외 192명(농어촌학생 및 기회균형선발, 특성화고교출신자, 특성화고교졸재직자) 등 총 986명을 선발한다.

광운대가 원하는 인재는 넓게 배우고 깊게 탐구하는 학생이다. 융합적 사고력, 사회관계 역량, 미래지향적 사고력, 글로벌 역량, 도전정신을 갖춘 인재를 뽑기 위한 입시 요강을 적용한다.

‘가’군 일반학생 전형은 수능 성적만 100% 반영해 선발하고, ‘다’군 일반학생 전형은 수능 80%+학생부 20%를 반영한다. 단 ‘다’군의 생활체육학과는 수능 30%+실기고사 40%+학생부 30%를 반영한다.

수능 성적 반영 지표는 표준점수를 활용한다. 언어 수리 외국어 탐구(상위 2과목) 4개 영역을 반영하고, 영역별 반영비율은 모집단위마다 다르다. 생활체육학과는 언어 외국어 탐구(2과목)의 3개 영역만 반영한다.

학생부는 2011년 2월 졸업자부터 2013년 2월 졸업예정자까지만 적용한다. 이전 졸업자와 검정고시출신자는 수능 성적으로 비교평가를 한다.

학생부의 학년별 반영비율은 학년 구분 없이 모두 100%다. 비교과는 3년치 출결을 반영하고, 교과는 지원자가 이수한 전과목(인문사회계열은 국어 영어 수학 사회, 자연계열은 국어 영어 수학 과학)의 석차등급을 점수화해 반영한다.

국내 전자공학의 효시인 ‘조선무선강습소’를 모태로 한 광운대는 ‘IT광운’이라는 독자적인 이미지를 구축하며 대한민국의 정보기술(IT)를 선도해왔다. 전체 학과의 45%가 IT에 관련돼 있을 정도로 이 분야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광운대는 국내 전자기업체 및 연구소들과 밀접하게 교류하며 교육과 연구에 현장감을 불어넣고 있다. 전자정보공과대학이 별도의 단과대학으로 존재할 정도로 특성화된 공과대학이 자랑이다. 전자바이오물리학과, 미디어영상학부, 사이버정보보안학과 등은 IT를 기존 학문영역에 융합한 최첨단 학과다.

전진호 입학처장
전진호 입학처장
광운대의 취업률은 2011년 기준으로 서울 시내 대학 중 7위(63.3%)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대기업에 매년 평균 200여 명이 취업한다. 광운대가 기업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는 비결은 철저한 역량중심 교육에 있다. 1학과 1취업 교과목인 ‘경력개발과 취업전략’, 신입생 경력개발프로그램인 CDP(Career Development Program)가 눈에 띈다. 일대일 맞춤형 취업컨설팅, 우수기업체 현장견학 등 기업의 수요와 학생의 특성을 종합적으로 파악한 진로지도 프로그램도 있다. 대기업 인턴십, 청년직장체험프로그램, 호주·중국 글로벌인턴십 등 학점 취득이 가능한 국내외 인턴십도 많다.

원서는 22∼27일 인터넷으로 접수한다. 다군 생활체육학과의 실기고사는 2013년 1월 28, 29일에 실시한다. 자세한 문의는 홈페이지(iphak.kw.ac.kr)나 전화(02-940-5640∼3)로 하면 된다.

김희균 기자 foryo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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