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환경에너지대상]제품 탄소배출량 공개… 환경경영 실천

  • Array
  • 입력 2012년 11월 23일 03시 00분


코멘트

환경에너지 사회공헌 부문



1970년 창립한 유한킴벌리㈜(대표이사·사장 최규복)는 올해로 창립 42년째를 맞이한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중견기업이다. 유한킴벌리는 2010년 전 사원이 참여한 가운데 2020년까지의 장기비전으로 ‘도전과 창의’ ‘신뢰와 배려’ ‘책임과 공헌’이라는 3대 핵심가치를 선정했다. 이를 바탕으로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자는 취지다.

‘비전 2020’에 따른 혁신과 창조 노력이 최근 하나둘씩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2011년 충주공장에 여성용품 생산기지 구축을 완료했으며, 고령화 시대에 대비한 시니어케어 생산설비도 가동을 시작했다. 경기 용인시 죽전에는 제품개발팀의 역량을 한곳에 모아 시너지를 만들어낼 수 있는 이노베이션센터를 구축해 보다 혁신적인 제품 개발에 힘쓰고 있다.

또한 스마트워크시대에 맞는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스마트오피스를 구축함으로써 가족친화경영과 연계해 조직문화 전반의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환경경영에도 앞장서고 있다. 2015년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시행에 대비해 2011년에 지식경제부가 주관한 산업발전부문 배출권거래제 시범사업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것. 2011년 3월 기저귀 제품 등 총 7개 제품에서 최초로 탄소성적표지인증을 받았다. 제품 생산의 전 과정에서 탄소배출량을 소비자에게 공개하는 노력이 인정을 받은 것이다. 또한 친환경산림인증을 취득한 펄프를 우선 구매하는 녹색구매 정책을 실천함으로써 전 세계 기후변화에도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유한킴벌리는 사회책임과 공헌을 위해 숲환경 보호프로그램인 ‘우리강산푸르게푸르게’와 저출산 고령화시대에 맞게 가족친화경영을 주요 사업으로 채택하고 있다.

특히 ‘우리강산푸르게푸르게’ 캠페인은 유한킴벌리의 사회적 이미지를 제고한 범국민적 사업으로 유명하다. 1984년 국공유지에 나무를 심고 숲을 가꾸는 일에서 시작됐지만 이제는 미래세대를 위한 환경 교육과 국경을 넘어선 협력활동으로 발전하고 있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