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금강 관광 활성화’ 4개시군 손잡아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10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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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논산-서천-익산 단체장 유람선 연계운항 등 협약

금강이 지나는 충남과 전북 4개 시군이 협약을 맺고 본격적으로 수상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충남 이용우 부여군수와 황명선 논산시장, 나소열 서천군수, 이한수 익산시장은 22일 부여군에서 4대강 살리기 사업으로 향상된 친수 공간(휴식공간 등으로 활용되는 물가 주변)의 가치를 활용해 수상관광 활성화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해당 지자체는 △금강 유람선 노선 확대를 위해 연계 운항 노력 △거점별 나루터에 특산물 전시 판매 △금강변 하천부지 4계절 이용 가능한 생태 관광지 공동 조성에 노력하기로 했다. 4대강 살리기 사업 후 이관된 친수 공간 관리대책 공동 대응과 수상관광 사업 공동개발 및 중앙부처 국비 확보에도 함께 힘쓰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여군의 ‘백마강 르네상스 사업’, 논산시의 ‘강경포구 활성화 사업’, 서천군의 ‘금강 녹색 바이오 관광지대 조성사업’이 시너지효과를 내며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충남#수상 관광#금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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