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MT명소 강촌서 11월 핼러윈 축제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10월 22일 03시 00분


코멘트

핼러윈 복장 관광객에겐 음식점-레저시설 할인 혜택

서양 축제 핼러윈데이를 맞아 수도권 대학생들의 MT(수련회) 명소인 강원 춘천시 강촌유원지에서 이색 축제가 열린다.

2102강촌할로윈축제조직위원회는 다음 달 2일 춘천시 남산면 강촌역 광장에서 핼러윈축제를 열고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대학생들이 아이디어를 내고 지역 주민과 소상공인들이 함께 기획해 마련했다. 이날 오후 5시부터 강촌유원지에서 좀비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막이 올라 오후 7시 강촌역 광장에서 본행사가 열린다. 호러마술공연과 강원대 TYS댄스팀 공연, DJ의 클럽파티 등이 준비돼 있다. 또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와 림보게임, 도전 격파왕 등이 상설이벤트로 진행된다. 방곡리부녀회의 주전부리 판매장, 핼러윈 의상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이날 핼러윈 복장을 하고 강촌을 찾는 관광객은 유원지 음식점과 레저시설 이용 시 요금을 할인 받을 수 있다.

강촌할로윈축제조직위는 “만화 속 캐릭터로 분장한 참가자들이 출연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며 “폐쇄적이거나 혐오스러운 분위기가 아니라 남녀노소 모두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축제로 프로그램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세부 프로그램과 일정은 축제 홈페이지(www.gangchonhorror.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핼러윈데이는 서양에서 10월 31일 괴상한 복장을 하고 치르는 축제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핼러윈데이#강촌유원지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