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잔디 깔린 軍연병장서 조기축구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10월 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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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20사단내 운동장 민간 개방

군 전투 부대 안에 전국 처음으로 주민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안보 공원이 조성됐다.

경기도와 양평군, 육군 제20사단은 양평읍 회현리 20사단 사령부 연병장에 안보 공원을 개장했다고 4일 밝혔다. 공원은 3만5000m²(1만600여 평) 규모로 연병장을 개보수해 만들었다. 군이 연병장을 안보 공원으로 조성해 일반인에 개방하기는 전국에서 처음이다. 공원에는 군 생활용품과 사진 등 기증품 100여 점과 6·25전쟁 당시 탱크 비행기 화기류 등 군 전투 장비 20여 점을 전시했다. 연병장은 인조 잔디 축구장으로 바꾸고 야간 조명과 육상트랙, 4000석 규모의 계단식 관람석 등을 설치해 평일과 주말에도 주민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031-770-3001

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전투 부대#안보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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