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전통시장 276곳 추석때 주정차 허용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9월 17일 03시 00분


코멘트

24일부터 주변도로 한시 개방… 평일 상시허용도 98곳으로

평일 주변도로에 주정차를 할 수 있는 전통시장이 전국 98개로 늘어난다. 또 추석을 맞아 24일부터 열흘 동안은 전국 276개 전통시장에서 주정차가 허용된다.

행정안전부는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을 찾는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경찰청과 공동으로 24일부터 열흘간 전국 276개 전통시장에 대해 한시적으로 주정차를 허용하고, 교통경찰을 배치해 교통관리를 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또 행안부는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평일 주변도로에 주정차가 허용되는 전통시장을 24일부터 70곳에서 98곳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주정차 허용 구간을 쉽게 알아보게 하기 위해 시작 지점과 끝나는 지점에 안내표지판과 홍보물을 설치하고 노란색 모자와 조끼를 입은 관리요원을 배치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청 조사에 따르면 올해 들어 전통시장 이용객에 한해 평일 2시간 이내의 주차를 허용하면서 상반기 전통시장 이용객 수와 매출액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17.2%, 25.8% 증가하는 효과를 거뒀다.

한편 행안부는 물가안정을 위해 정보화마을 인빌쇼핑(www.invil.com)과 온라인쇼핑몰인 지역명품숍(www.localbest.co.kr)에서 25일까지 추석맞이 성수품을 최대 30% 저렴하게 살 수 있는 특판전을 운영한다.

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전통시장#주차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