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한 차례 열리는 광원아트홀의 작은 음악회가 18일 5주년을 맞는다. 사진은 6월 정기공연에서 이부영 씨 등 재즈 보컬리스트가 ‘영화음악과의 데이트’란 주제로 연주를 하는 모습. 광원아트홀 제공
타계한 테너 루치아노 파바로티를 추모하기 위해 2007년 9월부터 시작된 부천 광원아트홀(원미구 중동 현대백화점 맞은편 골든벨타워 7층)의 작은 음악회가 18일로 5년째를 맞는다. ‘음악과 커피와 낭만이 있는 음악회’로 불리는 이 행사는 이날 공연에 앞서 오후 6시 자축행사를 연다.
이날 공연은 1, 2부로 나뉘며 1부에서는 빈 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올해 신년음악회 ‘조이 오브 리빙’이 30분가량 상영된다. 2부에서는 ‘임마뉴엘 브라스 앙상블’이 출연해 오페라 등 8∼10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 앙상블은 테너, 소프라노 가수와 마림바, 플루트, 트럼본 연주자로 구성돼 있다.
입장료는 1만 원. 연간 정기관람 회원만 100여 명에 달해 음악회마다 만석에 이를 정도로 인기가 높다. 이 밖에 광원아트홀에서는 1900년 초∼1980년대 대형 스피커, 앰프 등 50여 점의 음향기기 전시도 볼 수 있다. 032-228-3040, www.gwartha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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