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인천상륙작전, 그날의 감동 그대로…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9월 1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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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부터 3일간 월미도서 재연

인천상륙작전 재연 행사가 13∼15일 인천 월미도 앞바다에서 열린다. 국방부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해군 상륙함 공개, 전투체험 프로그램, 전시회가 이어진다.

상륙작전 재연 행사는 해군과 해병대 주도로 15일 오전 10시 반 상륙작전에 참여했던 켈로부대 전우회, 미군 참전용사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 앞바다 해상에서 열린다. 대형 수송함 독도함과 상륙함 3척, 전투함 2척, 해군 헬기 8대, 공군 전술기 6대 등 군의 막강 전력을 선보인다. 상륙작전의 시발점이 됐던 팔미도 등대 점등 재연, 해상 화력 지원, 해상 돌격 등의 모습도 지켜볼 수 있다.

인천해역방어사령부 부두광장에서는 해군과 해병대의 주요 전투 자료, 함정 모형, 전투 장비, 전투 식량, 조선시대 수군 복장 및 무기 체계를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가 마련된다. 전투체험 프로그램은 해군과 해병대 장병들이 사용하는 전투 장비를 입고 월미도 주변 해상을 돌아보는 항해체험을 하는 것이다. 인천시와 인천시교육청을 통해 참가 신청을 해야 한다. 02-819-6621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
#인천상륙작전#월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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