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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앞바다에 간첩 출현? 7일 새벽에 무슨 일이…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09-25 10:53
2012년 9월 25일 10시 53분
입력
2012-09-07 11:49
2012년 9월 7일 11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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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에 부산 앞바다에서 미확인물체가 육지 방향으로 들어오는 모습이 포착돼 간첩으로 오인한 군과 경찰이 비상 출동하고 진돗개 경보등급이 격상되는 소동이 빚어졌다.
군 당국에 따르면 7일 오전 2시20분께 부산 영도구 감지해변에서 열상감지장치(TOD)를 통해 주변을 살피던 육군 53사단 소속 초소병이 해안 전방 1㎞ 해상에서 육지 쪽으로 빠르게 이동하는 정체불명의 물체 4개를 발견했다.
초소병은 즉시 상관에게 보고했다. 간첩의 침투 가능성을 염두에 둔 육군은 북한의 도발에 대비한 방어준비태세인 진돗개 경보를 3등급에서 2등급으로 격상했다.
해경과 해군도 인근에 있던 경비정을 긴급히 해당 지점에 투입했다. 육지에서도 육군과 해경 등이 해안 경계 병력을 늘려 미확인물체의 육지 상륙에 대비했다.
소동은 TOD에 찍힌 화면 분석 결과가 나오면서 끝이 났다. 미확인물체가 한국 토종 돌고래인 '상괭이'로 확인된 것.
육군과 해경은 오전 7시30분께 비상 상황대책반을 해제하고 진돗개 경보 등급도 평상시인 3등급으로 원위치 시켰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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