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대구예술제 동구문화회관서 오늘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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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9월 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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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대구예술제가 5∼16일 대구동구문화체육회관(동구 효목동)에서 열린다.

한국예총 대구연합회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준비한 이번 행사는 건축가협회를 비롯해 국악 무용 문인 미술 사진 연극 영화 연예 등 지역 회원단체 10개가 참여해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건축과 영화가 접목된 전시와 국악과 무용이 함께하는 새로운 기획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관심을 끄는 공연은 음악협회와 국악협회가 마련한 기획인 ‘몸의 예술, 예술의 몸’. 7일 열리는 이 공연은 풍악광대놀이예술단의 ‘대북춤’과 대구시립합창단원으로 구성된 여성중창단 공연이 어우러진다.

연극협회는 올해 대구연극제에서 대상을 받은 극단 처용의 ‘해무’를 무대에 올린다. 이 밖에 중국 예술단체 전시 교류전과 한국예총 제주도연합회 사진 전시회도 마련된다. 이번 행사의 일반 전시회는 무료. 기획공연 입장료는 1만 원이다.

한국예총 대구연합회 관계자는 “올해 행사 주제인 ‘통통통’은 예술의 소통과 통합, 작품의 유통을 의미한다”며 “올해 예술제가 시민과 함께하는 행사로 거듭나길 바라는 뜻을 담았다”고 말했다. 053-651-5028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대구예술제#대구동구문화체육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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